[앵커] <br />이제 23분 정도 뒤면 청와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떠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지금 삼성동 사저는 앞의 분위기가 어떤지 현장 연결해서 내용 좀 들어보겠습니다. 조은지 기자!<br /><br />거기 지지자들도 많이 집결해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. 지금 분위기 전해 주시죠. <br /><br />[기자] <br />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지금 당장 박 전 대통령이 이곳으로 와도 될 정도로 모든 상황이 완료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사실 오전까지만 해도 오늘 박 전 대통령이 오기 힘들다, 이런 기류가 대세였는데요.<br /><br />오후 들면서 흐름이 급변했습니다. 특히 친박단체 회원들이 대거 몰리면서 박 전 대통령 복귀를 확신하는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삼성동 사저 진입로는 철제 펜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허리 혹은 가슴 정도 높이의 단단한 펜스인데요. 경호상의 목적이고 보통 대통령 이동하기 2시간 전부터 철제 펜스를 설치한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사저 진입로에 3시 20분쯤 철제펜스가 설치되기 시작했고요. 전격적으로 복귀를 결정한 느낌입니다.<br /><br />민간인이 된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가 물리적으로 들어갈 상황이 못 된다면서 청와대를 지켜 왔는데 1983년 지어진 주택이기 때문에 굉장히 노후됐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4년 동안 비어있었죠. 어제 하루 종일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도 아침부터 바빴고요. 새벽 장판 교체 작업이 있죠. 됐고 하루 종일 냉장고와 대형 TV 등 신상품을 실은 용달차가 부지런히 들어가고 또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어제와 오늘 보일러와 도배는 물론 텔레비전과 인터넷망 등 정비가 완료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금 사저 앞이 많이 소란스러운 모습도 보이고요.<br /><br />또 태극기를 든 시민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요.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상당히 많은 모습인데요? <br /><br />[기자] <br />삼성동 사저 앞은 지금 오려면 굉장히 번잡할 것 같습니다. 도로는 가득 차 있고요. 차 통행도 당연히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오전 10시를 전후해서 탄핵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요.<br /><br />현재는 5, 600명을 거뜬히 넘는 인파가 모여 있습니다. 굉장히 격앙된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태극기와 성조기는 물론 박정희,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깃발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. 만세삼창 그리고 탄핵 불복 등을 외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삼성동 사저 앞에 일부 지지자들은 언론사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3121807478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